나는 사귄 지 몇년 됐는데도 어디 가면 애인 카드 못 꺼내게 하거든
내가 너무 좋아해서 그런 지 뭐 하나라도 더 좋은 거 해주고 싶고 먹이고 싶고 막 안달이고
물론 그렇게 하면 애인이 옷이나 신발 등등 선물도 해주는데 그러면 나는 너가 돈이 어딨다고
이런 거 왜 사냐고 징징대면서도 기분은 좋지.. 바라고 그런건 아니지만 말야. 그리고 내가 더 버니까 그런 것도 있지만 예전에 돈 별로 없을 때도 상하차 단기알바 뛰어서라도 해주려고 그랬거든. 그냥 바라거나 계산 같은 거 없이 내 새끼 좋은 거 먹인다 해준다 이런 느낌으로.. 근데여기 글 보니까 모텔비나 뭐 데이트비도 더치한다고 하길래 놀라서.. 사바사인가? 아니면 연애의 경향이 그래? 주변에서는 이런 얘기는 잘 안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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