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성적 매력이 부족해도 눈이라는게 있잖아

그러면 내가 객관적으로 좀 매력도 없고 못생긴 편인데 연애는 하고싶어서 비슷한 사람이랑 만난다 치면

서로한테 어떻게 외적인 매력을 느껴…? 어떻게 그 관계가 유지가 되는거야?

솔직히 난 여신은 아니어도 예쁜편인데… 난 내가 수준 따져서가 아니라 내가 매력이 없었어도 못생긴 사람이랑은 키스는 커녕 손 잡기도 못할것같아… (너무 직접적으로 적어서 미안.. 어떻게 표현 해야 할지 모르것다ㅠ)

안할건데? 이게 아니라 못하겠어…..

근데 잘생긴 남자는 처음에 만날때는 좋아도 시간 지나면 들러붙는 여자도 있고 얼굴값을 너무해서 지쳤어…

외적인 매력은 덜해도 착한남자 만나고 싶은데 처음에는 그런 만남이 잘 성사 되거든 근데 시간 지날수록 스킨십 부분에서 너무 힘들어…

어떻게 해야 하는거야? 그냥 참고 하는거야? ㅜㅜ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 성실하고 착하고 배울점도 너무 많고 너무 좋은데 내가 스킨십 안해주니까 풀 죽었어…

근데 나는 잘생긴 남자 만날때도 원래 스킨십 진도가 진짜 느리고 막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었는데

그 남자들은 자신감이 있어서 그런가 그냥 아~ 얘는 이런 타입이네 하고 받아들이던데 이 남자들은 내가 설명을 해줘도 의기소침해 해…

[익인1]

잘생긴건 아니고 나쁘지 않다 생각할정도에서 만나야지

[글쓴이]

지금 남자친구 나쁘지 않다 생각해ㅠㅠ 나 못생긴 사람은 쳐다도 안봐ㅠ 그런데 난 원래 잘생기거나 훈훈한 남자 만날때도 스킨십 서두르면 좀 징그럽게 느껴져서 스킨십이 느렸는데 자꾸 서두르려 하니까 더 징그럽게 느껴지고 설명을 해도 자기탓을 해버리니까 좀 힘들어

[익인2]

엥 스킨십을 하기가 힘들면 어케 만나..? 굳이 눈 낮춰 만날 필요가 있어??

[글쓴이]

난 이제 편안한 연애가 좋아ㅠㅠ 지금 만나는 사람 진짜 다정하고 좋은 친구같고 일도 열심히 하고 배울점도 많아ㅠㅠ

[익인3]

예쁜사람은 얼굴값하고 내면 별로인 사람 vs 얼굴은 좀 덜한데 내면이 좋은 사람 중에 선택하는거고
외적으로 좀 떨어지면 풀은 좀 주는것 뿐임

[익인4]

예쁜 편이면 반반한 외모에 착한 사람 충분히 만나 실 수 있습니다 근데 그건 좀 힘들어보이는데 다시 생각해보시길

[글쓴이]

음… 아냐 일부러 깎아 내리지는 마 주제가 그게 아니잖아…; 예쁜편인건 맞으니까 거기에 맞는 대답을 좀 해줘… 남자는 좀만 반반해도 여신급 찾던데… 아니면 금방 눈 돌아가거나…. 난 그정도는 아니라는거야
그리고 반반한 외모에 착한 남자라….
내 여신인 친구도 그런 남자는 못만나던데…? 걔는 진짜 진짜 예쁜데도? 내면까지 착한 남잔 유니콘이야

[익인5]

그 사람이 쓰니를 존중 못 하는 듯

[글쓴이]

스킨십을 강요하지는 않았고 내 바운더리를 존중하겠다 하는데 좀 풀죽은게 느껴져…ㅠㅠ 좀 어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