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랑 친한 사이인데
자취하니까 내가 어떻게 사는 지는 모르잖아
그래서 몰래 수능 다 보고 나서
합격하고 말씀드리면
어떨 거 같아?
한 마디도 안 한게 서운하려나..? 괘씸하려나..?
22살이고 수험 비용도 다 내가 마련했는데
합격하면 부모님이 등록금은 내주셔야해!ㅜ
근데 국장도 나오고
지거국 갈 거라서 내가 최대한 마련 할 수는 있어
이정도면 말 안 하고 시작해도 괜찮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