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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둘다 나이는 어린데 그냥 진담반장난반느낌으로 결혼하면 어떨까 얘기했는데 일단 나는 결혼에 로망이있어서 하고싶었던사람이구 애인은 비혼주의였는데 내가 좋아서 같이 살고싶고 혼인신고해서 내사람으로 바뀌면 좋겠대

서로 감정 상한이유는 애인은 내가 일을 안하고 가정주부를 하게되면 애는 내가 전적으로 봐야한다 주장, 나는 육아는 반반해야된다 주장

예를들어 애인은 6시 퇴근후 2시간은 애 봐줄수있는데 그 이상은 혼자만의 시간도 있어야 한다 주장하고 나는 육아는 퇴근이없는데 4시간은 봐주면 좋겠다 주장

애인이 생각할때 애 유치원보내고는 쉴시간이 있다하는데 나는 쉴생각이 없고 집정리 청소 빨래 장보고 저녁 준비 그시간에 할거다하는데 내가 생각이 짧은거니(로망이 있어서 맨날 다른 요리 하고싶었기에 쉴시간은 없다 생각해ㅔㅣ



 
익인1
결혼 절대 하지마
1개월 전
글쓴이
뭐가 별론거같아?
1개월 전
익인2
근데 솔직히 애인이 너를 엄청 좋아하고 놓치지 않고 싶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약간 빈말도 조금 보태서라도 "당연히 육아는 반반이지~!" 라고 해줄 수도 있을 거 같은데
그냥 상상해보는 건데도 완전 칼같이 딱 잘라서 자기는 양보못한다 이러니까
그게 좀 정떨 포인트인거 같아

1개월 전
글쓴이
남친도 근데 말로는 빈말해줄수있는데 막상 결혼하고 안그러면 실망할것같아서 솔직하게 말한다고 하더라
1개월 전
익인2
그러면 결혼하고나서 아예 노력도 안해보고 무조건 자기 의견대로 저렇게 하겠다는거네
그 부분이 좀 그래..
근데 만약에 쓰니가 오케이 할 수 있으면 뭐 상관없지!

1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 내가 속상한 이유는 뭘까 생각했는데 이거구나 싶네 얘기 잘해볼게
1개월 전
익인3
결혼을 하면 실제로 안맞는 부분이 이런거말고도 정말정말정말 많은데...ㅋㅋㅋㅜㅜ 그냥 둘다 자존심 버리거 한발짝씩 양보하고 나가는게 맞는 것 같아! 어차피 정말 퇴근하고 육아시간을 잴것도 아니구...ㅋㅋㅋㅌ 둘다 오늘 하루 놀지 않고 열심히 일했으니 퇴근 또는 육퇴하고는 그냥 서로 같이 좋게좋게 돕자~ 이런식으로 가야함,,,
1개월 전
글쓴이
맞아 계산적으로 하기 힘들지 육아는 전적으로 주부가 해야한다는 말에 꽂혔어서 이런식으로 대화가 흘러간거갘아 ㅜ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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