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우리집으로 택배 시킨 게 있어서 그걸 가지고 가야해서
울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거든?
애인는 내가 들고나올 줄 알고 편하게 그냥 폰 보고 있었어
근데 내가 발을 다친 데다가 그 물건이 좀 무거워서
울 아빠가 들고 나갔단 말이지 ㅋㅋㅋㅋ
그니까 애인 진짜 엄!!!!!청 놀래면서 울 아빠한테 90도로 인사하고
내가 바래다준다고 같이 엘베타고 내려갔는데
계속 심장 부여잡으면서 "허억!!ㅎㅓㄱ!!!! >ㅁ〈; 헉!!! 식겁이야 >ㅇ〈 헉헉"
그래 ㅋㅋㅋ
울아빠 어려워하는 모습이 넘 귀요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