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라서 그런가 더 아픈 손가락이라고 하시면서
이미 독립을 한 상태인데도 이것저것 사주셔
나는 괜찮다고 없어도 된다고 하는데도
내 의사랑 상관없이 무조건 사주시거나 갖다주시거나 그래
그덕분에 쓰지 않는 가전제품 몇개 있고... 음식도 갖다주시고 물론 사랑이란 걸 아는데
몸만 떠난 거지 이정도면 독립이라 보기가 힘들지
그렇다고 내가 직장 관두고 본가에 들어가는 건 별로 안 좋아하셔
어떻게든 여기서 버티기를 바라시더라
언제까지고 왕복 4시간 거리를 왔다갔다 하시려는 건지
이번에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허리 부상 크게 입고난 뒤로 오래 다닐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는데
그 말하고 난 뒤로 기분 저기압이시드라
물론 항상 용돈 30씩 챙겨드리고 있어
음식이나 생필품도 자주 사드리고 있고...
쩝... 난 언제쯤 마마걸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ㅋㅋㅋㅋ
20대 중후반 가야 좀 벗어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