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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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에 마지막으로 만난 짝남한테 내년 초에 연락해 보는 거 어떨까?

같은 학원 다녔었는데 내년 초에 입시가 끝나서 연락을 해 보고 싶은데 ㅠㅠ 많이 뜬금 없을까? 인사, 짧은 대화만 하는 상태였고 연락은 한 번도 해 본 적 없어

지역이 엄청 멀어져서 이제 이성적인 마음은 접었고 친구로 남고 싶은데 괜찮을지 한번만 봐줘... ㅎㅎ

[익인1]

아직도 맘없는거 맞아?

[글쓴이]

웅 그 친구가 유학 간 거라,,, 맘은 진작에 접었었어 ㅜㅜ

[익인2]

나 그랬는데 연락해서 사귐ㅌㅋㅋㅋㅋㅋ
재수학원 같이 다니다가 연락처 몰라서 그냥 흐지부지 됐는데 내가 너무 후회남아서 계속 머리에서 안떠나는거... 그래서 인스타 나오길래(이름이 좀 특이) dm 보냈더니 얼굴 기억해줌ㅋㅋ큐ㅠㅠ 근데 재수끝나고 1년반 뒤이까 대2때였어..

[익인2]

아직 까이지도 않았는데 아무것도 안해보명 후회해 진짜ㅜㅠ

[글쓴이]

우왕... 둥이 용기가 멋있어 ㅎㅎ 나도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 어차피 자주 못 볼 사이라 미련 남지 않게 연락은 해 봐야겠어! 댓글 고마워 😍

[익인3]

친구가 목적인데 왜..

[글쓴이]

아 내가 제목을 짝사랑이라고 적어서 그랬구나!! 전 짝남이고 이제는 친구가 목적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