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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7l

우리집이 보수적인 편이라 어딜가면 꼭 연락해야하고 사진도 보내야하고 같이간 사람까지 나온 사진을 보여달라 하고 그러거든

그래서 언니랑 나랑 평소에 그런거에 스트레스받고 쌓인게 너무 많아서 이번엔 아예 말을 안하고 둘이 여행을 갔거든

아니나 다를까 둘 다 전화를 안받으니까 어디갔냐면서 화를 내면서 서운하다고 하길래 우리가 다 컸고 이미 경제적인 독립까지 다 한 성인인데 이게 그렇게까지 서운할 일이냐 우리가 어디 여행갈 때 계속 연락하라고 하고 좀 그런게 힘들어서 말 안했다 그래도 부모로서 걱정되는 마음은 우리가 이해하기 때문에 말 안한건 미안하다 앞으로는 말하고 가겠다 말했거든

근데 부모님이 아~ 성인이시구나 죄송해요~ 이런식으로 비꼬는데 대체 이게 화낼 일이라고 생각해..? 언니랑 나랑 둘 다 이해가 안돼서 어떻게 해야되나 싶어…



 
익인1
답답할 쓰니 자매 이해됨
그런데 부모님과 같이 사는 이상은...부모님께 맞춰드려야지...
같은 집 사는데 눈에 안보이면 걱정하고 묻게되니까...

1개월 전
글쓴이
같은 집 안살고 둘 다 독립해서 따로 살아..ㅠ
1개월 전
익인1
히엑... 이건...쏘리.... 화이팅이라는 말밖엔...
아님 아예 연애도 못하겠다 나중에 결혼하라 하지마라 이런쪽은 어때?

1개월 전
글쓴이
누구랑 연애할 때도 무조건 컨펌 비밀로 사귀지 말라고 난리 그래서 이 나이까지 엄빠는 내가 모솔인줄 알아
1개월 전
글쓴이
그래서 이제 점점 결혼 적령기라 안만나냐고 하는데 응 안만나 혼자 살거야 엄마아빠가 애초에 내가 결혼하길 바랬으면 그런것도 통제하지 말았어야지 했더니 아빠는 그래라 하지마 오히려 좋아 이렇게 말하더라..? 엄마는 그래도 결혼은 해야지.. 그래도 우리한테 컨펌받아! 이렇게 말함 그냥 우리가 완전 본인들 소유물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기도해 ㅠ
1개월 전
익인1
나도 20살부터 나가살다가 20대중반에 한번 본가에 들어왔는데 갑자기 통금생김; 이해안간다 왜지켜야하냐 했는데 싫음 독립해라해서 얌전히 지키는중
1개월 전
익인2
경제적으로 독립까지 한 상황이면 걍 무시해도 될듯 ㅇㅇㅇㅇㅇ 강하게 나가 내 돈 주고 내가 시간내서 가는거라고 언제까지 그럴 순 없잖아
1개월 전
익인3
222
1개월 전
익인4
333
1개월 전
익인5
둘이가도 해외여행은 부모한테 알려야 된다고 생각함
요즘 세상이 흉흉해서 실종도 있고 실족도 있고 그러니까

1개월 전
글쓴이
그치 그래서 그건 이해하지만 저렇게까지 말할 일인가 싶어…답답
1개월 전
익인5
여행가서 계속 연락을 하는건 힘들긴 하지만 위험 신호가 있는걸 즉각적으로 알아차릴수있는 거라 사실 부모입장이 더 이해됨 내가 큰일 두번 겪고 나니까 부모입장 백번도 더 이해되더라
1개월 전
글쓴이
그렇구나 사실 걱정되는 마음은 백번 이해해 앞으로는 말은 하고 가야겠다…
1개월 전
익인4
부모님이 빈둥지증후군을 너무 격하게 앓는거도 같은데

해외여행 자체는 치안문제때문에 알리기만하고
앞으로 보고체계를 줄이자고 얘기하고 갔으면 좋았을듯

1개월 전
글쓴이
그래ㅠㅠ 고마워.. 빈둥지증후군 맞는듯.. 어렸을 때부터 너무 통제해서 키웠고 우리가 다 그게 싫어서 이런저런 시도도 많이 해보고 설명도 해봤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너네도 애기 낳아서 키워보면 우리 마음을 안다 라서 그냥 도망치고 싶어
1개월 전
익인4
진짜로 쓰니네만큼 과보호로 키우면

오히려 독립이 더 더뎌지고,
오히려 사회적으로 앞가림 못하게되는

쓰니의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막는일이잖아ㅠㅠㅠ

자녀로서의 본분은 똑바르게, 효도 하겠지만
독립된 성인으로, 자유를 줘야
진정한 어른으로 살아갈 수 있는거니까쥬ㅠㅜㅜㅜㅠ

1개월 전
익인4
고민 많이해보고
말 많이 가다듬고
예상 반박에 대응할 말들 준비해서

잘 얘기해보기!!!

1개월 전
글쓴이
응응 그럴게!! 고마워 ㅠㅠ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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