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환상있는 애들 왤케 많지

미국을 무슨 선입견없이 그 사람 자체로 평가해주고 그 사람 능력대로 인정해주는 능력주의 자유풍 국가로 생각하는 사람들 많은데

미국만큼 인맥빨 심하고 학벌주의 심한 나라가 없음

한국은 미국에 비하면 학벌주의가 있다고 보기도 어려울 정도

[익인1]

캐나다도 마찬가지 ㅇㅇ 네트워킹 오짐

[글쓴이]

인정 걍 학벌 + 학벌에 따라오는 인맥으로 돌아가는 나라임

[익인22]

영국이나 호주도!?

[익인2]

사람 사는 곳 다 비슷한데
다를거라고 믿는 사람이 웃기긴해

[글쓴이]

미국은 한국이랑 다를거라고 생각하면서 미국에 환상 가지는 사람들 엄청 많더라 ㅋㅋ 직접 가서 머리 한 번 깨져봐야 깨닫고 리턴할듯

[익인3]

미국 가서 살아보면 울 나라가 그나마 평등하구나 생각하게 될거임
대학원서에 부모가 동문인자 쓰는 란이 있다고!!!

[글쓴이]

ㄹㅇ

[익인4]

미국을 까내려도 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되진 않아..

[글쓴이]

난 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라고 말한 적 없고 단순히 팩트만 말했을 뿐인데 왜 논점을 흐리지

[익인6]

우와 이걸 이렇게 생각하기도 하구나

[익인5]

안살아봤으니까 당연히 있을 수 밖에 미디어로 보는게 다인디

[익인14]

22ㅋㅋㅋ

[익인15]

33ㅋㅋㅋㅋㅋ

[익인17]

4

[익인7]

나도 교환학생 찍먹해보고 환상다깨져서 대학원미국으로 갈랬는데 무슨 걍 꿈깸

[익인8]

ㅇㅈ 미국영국이 진짜 심하고 의외로 프랑스 독일이 좀 더 개방적이라 놀랐다

[글쓴이]

애초에 학벌주의의 시초가 영국이고
미국이 영국을 모방한거라 영국,미국은 폐쇄적이고 학벌주의가 심할 수밖에 없음

[익인9]

오 난 갠적으로 미국 짱좋은데… 내 혈육만해도 학벌 구리고 인맥 없는데 오직 능력만으로 취직 잘해서 연 3억 넘게 벌고 살어
주변에 저런 성공 스토리 널렸어

[글쓴이]

월가,로펌계는 타겟스쿨 아니면 걍 레주메 찢기는게 현실이고
Faang도 월가보단 덜하다뿐이지 입사하려면 타겟스쿨 나와야 확률이 높고
운좋게 faang가도 학벌은 계속 따라다니고 미국은 특히 학연의 힘도 매우 강해서 한계가 심함
미국은 상위계층으로 가려면 학벌이 필수인 나라임

[익인10]

환상보다는 내 전공 직업이 한국 대우보다는 미국 호주 이런쪽 대우나 업무환경이 훨 좋음

[익인11]

프랑스도 꽌시 미쳐,,

[익인12]

우리나라도 평생 어디 대학 나왔는지 물어보지 않아?

[익인13]

학벌보는 건 어느 나라나 공통이며 한국보다 더 심할 수 있을 지라도, 너는 남이 경험하지 못했다고 다양성 존중에 대한 미국을 다른 프레임으로 비판하는 건 옳은 생각이 아니라 봄

[글쓴이]

”다양성 존중에 대한 미국을 다른 프레임으로 비판하는 건 옳은 생각이 아니라 봄“ << 대체 무슨 말이야..? 난 내 독해력 문제인가 싶어서 3번 읽었는데 무슨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하네
허수아비 패지 말고 미국에 대해 알지도 못 하면 그냥 지나가세요 저게 현실이니까

[익인13]

ㅋㅋㅋㅋㅋ 너 독해력 문제 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양성 존중해주니 미국이 좋아! 이런 생각 가지는 사람들은 그런 존중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는 사람들이고, 너는 반면 학벌과 인맥, 부정당하는 거에 대해 너무나도 중요하게 생각하니까 저렇게밖에 비관적인 시선으로 안 보여지는 사람인 거야

[글쓴이]

아니 난 이 글에 다양성 얘기를 한 적이 없는데 왜 혼자 쉐도우복싱 허수아비를 패세요?
난 미국 취업과 관련해서 학벌,학연이 얼마나 중요하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글을 쓴건데
갑자기 다양성 얘기는 왜 나오지 애초에 난 미국이 인종의 다양성을 존중하려는 문화 자체는 높게 평가하는데 무슨;

[익인13]

너가 말하는 주장이 사람들한테 잘 받아들여지려면 글쓰는 화법부터 공격적인 걸 순화시킬 필요가 있겠다
이건 그냥 나의 생각이니 이것조차 공격적으로 받아들여지면 지나가~

[익인18]

미국 10년 산 사람이라 쓰니 글 내용 다 받고 이 댓글 나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음

[익인13]

난 26년 한국에 산 사람이라 는 게 한국어밖에 없어

[글쓴이]

다양성 존중 = 이 글이랑 전혀 상관x
프레임 = 뒤집어 씌우는 거
비판 = 옳고 그름을 판단해서 지적함
이게 한 문장에 나올 수가 있는 건가?

[익인13]

너가 말하는 자유주의 능력풍에 대한 설명이 다양성 존중에서 기반된 거라고 보는데? 프레임은 그 자체로, 사고를 하고 어떤 물체에 대해 바라보는 방향을 말하고
너는 미국에 환상가졌다/허수아비 패지말라/ 헛소리/이게 현실이다
뭐 이러면서 말하는 수준을 비관적으로밖에 안 나타내잖아

[글쓴이]

아니 난 진짜 이해가 안 되네
그럼 다 집어치우고 내가 쓴 내용 중에서 틀린 내용이 있어?
미국에 가서 직접 부딪혀보면서 h1b 때문에 고생도 해보고 했으면 부정 못 할텐데?
난 내 일방적 주장이 아니라 사실 그대로 팩트만을 말했을 뿐인데 뭔 내가 비관적인 시선이니 뭐니 이러고 있네

[익인13]

너무 공격적이야 너~ 내가 뭔 말을 하니 쓰니 의견 들어보고 싶어도 애초에 분노만 들어가있는데

[익인16]

다양한 의견이 있겠지만 계층? class가 아예 나뉘어져버린다는 느낌이 강함 이걸 못느껴봤으면 자유 존중 능력주의에 환상을 갖게되는거고 이걸 한번 경험해보면 그런 환상이 좀 깨지긴 함 뭐랄까 인종차별 하듯이 그런 느낌이 있음 그리고 진짜 인맥주의 인정 낙하산 그런 개념이 아니라 인맥 자체가 그 사람에 대한 신뢰를 판단하는 척도가 되는 사회 같음

[글쓴이]

class가 나뉜다는 얘기 너무 공감함

[익인19]

ㅋㅋㅋ 나도 다른 국가에 사는데 여기 올라오는 글들 보다보면 ㅎ.. 싶은 글 많음

[익인20]

미국은 그냥 모든게 돈이고 인맥 찐 자본주의같어 근데 능력주의는맞지 열심히 한 만큼(성과를 낸 만큼)돌려받음 적극적이고 인싸스타일은 좋을 수도 있음

[익인21]

미국에서 걍 엔지니어하거나 기업다닐거면 학벌 노쓸모 (faang은 mbb ib보다 학벌 훨 덜봄) 모두가 달려들지는 않음. 한국의 문제는 모두가 학벌을 가지려고 달려들고 그러다보니 패배자들이 양성되는것같아 law banking 이런 wasp들 가는곳들은 미국도 학벌보지만 하버드 나온애가 켄터키주립대 나온애를 무시하거나 대학 못갔다고 무시하는건 적음

그리고 동양 이민 1세들은 어차피 학벌따지는곳에서 주류로 성공하기 힘들어... 대부분 학벌 안따진다고 볼거임 그냥 보는 세상이 다른거

[익인23]

일반적으로는 쓰니가 짚은 포인트는 동감해. 나도 엄청 많은 곳에서 일해본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디자이너로서 미국이 그나마 나은것 같긴해.

아무리 학벌 지연으로 한다해도 그만큼 실력있으면 어느정도 올라갈 기회가 있는것 같고, 내가 도전하는 만큼 그나마 성과를 이루고 그 성과에 대한 보상이 확실하거든. 디자인 쪽 아니더라도 다른 분야에서 정말 열심히 살고 적극적으로 나서면 그래도 원대한 아메리칸 드림은 아니더라도 전화위복해서 여유롭게 지내는 이민자들도 많아.

한국에서도 사바사겠지만 내가 경험했던거 + 주변에서 들은 얘기로는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질투심에 밟아버리는 경우도 있고 결국 혈연지연, 아님 기깔나게 줄 잘 서거나, 어느정도 사내 정치가 필요하더라. 정도의 차이 일뿐이지 한국이나 미국이나 별 차이 못느끼겠어. 어떤 것에 더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다르지않을까..?

나는 한국 일본 싱가폴 미국에서 일했는데, 일본은 고용 안정성은 높지만 외국인이어서 균등한 기회를 못얻었고 뭐 어느나라 마찬가지지만 무능력한 고인물도 참 많더라… 싱가폴은 상대적으로 국적차별은 없었지만 중국인 중심 사회, 협소한 나라 환경 때문에 힘들었었어. 한국은 아까도 말했지만 사내정치, 강도높은 일 볼륨, 타국가에 비해 일 성과 대비 낮은 페이 때문에 힘들더라. 미국이 최고는 아니지만 여러 나라를 경험해본 나에겐 최선의 선택인것 같아.

미국… 쓰니 말대로 위로 갈수록 인종차별 심하고 학연 지연 쎄지… 근데 다른 나라도 결국 지연, 정치, 국적차별, 남녀차별 등 문제 참 많아. 미국도 참 안좋은 점 많은데 그렇다고 해서 한국이 훨낫다… 이건 모르겠어. 난 그래도 한국보단 기회가 더 많다고 생각되거든 미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