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들아 이럴땐 이별만이 답일ㅇ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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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한번 신뢰를 잃을만한 일을 했었어.. 약간 성적인것? 관련으로?

근데 그 일이 일어난지 5개월이 지나도 계속 생각나고

생각이 안나다가도 갑자기 생각나면 애인이 뭘 조금만 잘못해도 엄청화나고 사랑한다는말이 안나와

다른건 다 믿음이가도 신뢰를 잃었던 특정부분에선 믿음이 0에가까워..

그래서 애인이 인스타를본다거나 유튜브를본다 뭐 그런 얘기를해도 안좋은생각이 꼬리를 물어

이런관계는 어떻게해야할까? 내가 봐준거고 난 아직 애인을 사랑해 애인도 날 엄청사랑하고

근데 믿음이안가서 내가 스트레스를 좀 받아.. 해결하고싶어도 시간이 많이지나는게 답인거같고.. 애인이 정말 내 미래 배우자로서의 자격이 있는지도 의문이고..

그냥 잊혀질때까지 버티는게 답일까?

[익인1]

응 헤어질 생각이 없으니 그게 답

[익인2]

안 잊혀짐 절대 안 잊혀짐~ 이건 ㄹㅇ이야 그리고 정말 아무렇지 않고 애인에게 티내지 않을 수 있어야 무난하게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상 이거 되는 사람 별로 없고 그럴 이유도 없음… 애인의 잘못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나중에 진짜 쓰니만 정병 올 수도

[글쓴이]

근데 진짜 정병올거같고 조금온거같기도해.. 저번에 생각나서 얘기하는데 진짜 미칠거같긴하더라

[익인2]

만나면서 조금씩 정리해야해 당장 헤어지지 못할테니 그러라고 할 순 없지만 비슷한 일이 또 있거나 헤어지는 경우가 생겼을 때 독하게 끊어야돼.. 잊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건 결국 혼자 감당할 수가 없고 표출이 돼서 끝내 헤어지기 마련임ㅠㅠ 자기가 잘못한 거라도 그거 버틸 수 있는 사람 진짜 몇 없어

[익인3]

헤어져야돼 나도 상대방한테 신뢰깨져서 계속 생각나고 너무 힘들었음

[글쓴이]

고마워 둥아.. 헤어지는쪽으로 힘들어도 마음 잡아볼게 둥이도 많이 힘들었겠다 고생했어!

[익인4]

내가 딱 너같았는데 진짜 절~대 안 잊혀진다.. 언젠간 왜 내가 계속 참고 만나면서 시간 허비했지? 싶을거야 질질 끌지 말고 딱 끊어내야돼.. 난 초반에 못 끊어낸걸 아직도 후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