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멈추질 않아 살려줘 제발 제발 날 구해줘

재발 더이상은.. 도저히 버틸 수가 없어

[익인1]

아가야 사랑해 곧 괜찮아질거야 어디가 그렇게 아프고 서러운거니...

[익인1]

아가야 내가 해줄 말은 없지만 넌 우주보다도 귀한 사람이란다 딱 한명인 유일무이한 귀한 사람이라는거지
너를 위해별이 빛나고 해가 뜨고 바람이 불고 온 만물이 약동한단다
너는 아주 귀한 창조주의 걸작품이야 고난에 시련에 무너지지않고 굳건히 나아가기를 기도하고 기도하고 싶구나
너는 누구보다도 소중한 사람이란거 기억하렴
오늘 밤 별들이 너를 위해 자장가를 불러주고 너의 밤을 지켜주었으면 좋겠구나

사랑한다 아가야

[익인2]

?..

[익인3]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내가 좀더 어릴 땐 솔로몬의 말로 버텼었어 '이또한 지나가리라' 지금은 누군가 인티에 올린 글로 버틴다 자살하는 사람들 사주를 보면 그 때만 넘기면 운이 트이는 사람들인데 그때를 못 넘겨서 자살하는거라고...너무 힘들면 아..그때구나...이거 넘기면 나아지는구나...한다 근데 조금 나아지면 아...힘들어도 어떻게든 살아지는구나...살아지는건 이렇게 별거 아니구나...싶어 무슨일이지 몰라 뭐라고 말은 못하겠는데 힘든 순간은 반드시 오지만 반드시 지나가 여운이 길게 남기도 하지만 가장 힘든 순간은 어떻게든 지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