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서가 책 정리하고 있었는데 다른 업무팀에서 도와주셨거든?
서랍장에 책들 정리해주시고 무거운 음료랑 생수 들어주셨는데 나는 빨리 수고 덜어드리고 싶어서 얼른 집어 넣고 있었단 말이야
근데 상사님이 음료 하나 꺼내서 다른 부서 사람들한테 감사하다고 드시라고 주더라고..
그러고 상사가 나한테 뭐라하는데 나 진짜 눈치없나봐..
게다가 부장님이 일을 안 시키길래 난 내 담당 업무하고 있었거든.. 솔직히 내 일도 너무 많아서 정신없고 힘들단 말이야..
옆에 상사가 따로 불러서 너는 뭐하는 애냐고 부장님한테 먼저 도와드릴거 없냐면서 물어봐야지 왜 가만히 있냐는데 진짜 눈물날거 같아
알바할때 일 잘한다고 칭찬도 받았는데 직장이랑 완전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