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와서부터 사람들이랑 가까워지는 게 무서워
가까워지고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저 사람들은 예쁘고 날씬하거나 성격 좋고 당당한데
난 살도 찌고 성격도 위축되고 바보같고..
말도 안 통할 거야. 대화주제도..
아마 날 엄청 한심하게 생각하겠지??
날 비웃을 거야…”
이런 생각이 들어..
그래서 못 다가겠고 자꾸 피하게 되고 위축돼…
다른 사람들이 웃으면서 다가와도
속으로 저런 생각 하느라 못 다가가게 돼ㅠ
근데 이게 진짜 저 생각이 맞는 건지,
아니면 그냥 내 잘못된 생각인 건지 모르겠어.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