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상대가 너무 미워서 헤어지고 나서도 화 엄청 냈어 내가 생각하기에 내가 상대를 싫어하는 이유는
처음 만났을때부터 자기 바쁘면 나 방치한거
자기 친구들이 날 어떻게 얘기하던 그냥 내버려둔거 혹은 동조하거나
여자인 친구들한테는 허세부리면서 나 깔본거
애들이 어떻게 만났어? 하고 물어보면 걔가 판 깔아서 만났지~난 그냥 고백만 했지 이렇게 대답함 난 걔라고 불리는거 싫다고 여러번 얘기했어
사친 정리 안되는거 전애인이랑도 연락하면서 지내거나 예전에 썸탔던애들한테 연애 상담함 몰래 만나서 서로 사진 찍어주면서 놀고 꾸준히 연락하던거 여러번 들킴
내가 서운한 일 생겨서 얘기하면 항상 너도 예전에 그랬었어 나는 뭐 안 서운해서 얘기안하는 줄 알아? 너도 똑같아 라고 함 들어줄 생각x 막상 내가 언제 그랬냐고 물어보면 대답 못해 그냥 너때문에 나도 힘들었다고함 객관적으로 상대가 잘못한 상황인데도 너도 예전에 그랬어 하니까 결국에 내가 사과하고 넘어감 항상
헤어지기 직전에도 자기 좋아하던 여자랑 사진 찍은거 나한테 들켰는데 그거 가지고 내가 서운하다고 하니까 너도 사친 있잖아 나도 그거 때문에 스트레스였어 이런걸로 뭐라고 좀 하지마 너도 똑같아 너랑은 말이 안 통한다 헤어지자 해서 내가 사과함 그리고 몇 시간 후에 자기가 미안하다고 생각이 짧았다고 헤어지지 말자고 전화왔어 나 객관적으로 사친 거의 없고 연락도 안 함 문제 만든 적도 딱히 없었어
결국 헤어지는 당일에도 (자기가 잘못했지만) 내가 헤어지자고 할 때마다 엄청 스트레스 받았다고 그래서 자기가 이렇게 된거라고 함 그니까 더 이상 자기한테 뭐라고 하지 말라고
헤어지고 나서도 나만 힘든거 같아 걔는 사친 만나면서 놀고 나는 얼마 없던 애들도 연락 끊어서 그냥 가만히 있는 중 결국 나만 열받아서 상대한테 화낸 나쁜 사람 됐고 걔는 내가 화내는거 다 받아준 예의있는 사람 됐어
내가 화낼때마다 응 그래 그러네 맞아 이제 그만 얘기하자 내가 미안이라는 대답 밖에 못 들었어 근데 자기 충분히 사과했다고 너한테 그런 말 들을 이유 없대 난 진짜 너무 답답해 물론 상대가 뭐 환승이나 바람 처럼 엄청 큰 잘못은 없다는 거 아는데도 너무 밉고 화나 내가 별거 아닌걸로 오바 떠는건가 상대가 미안이라고 했으면 나도 그만해야하는거야? 제대로 된 사과 한 번 못 들었는데 내가 어떻게 참아내야하는지 모르겠어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좀 알려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