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좀 많이 아파서 예민해져있는 상황인데
애인이 걱정해주는 말 하다가 내가 버튼 눌릴만한 말을 했어... 처음으로 좀 감정적으로 굴었더니.. 본인이 좋게 해준 말 꼬아서 듣고 긁혔(?)으면서 왜그러냐고.. 자기가 틀린말 한게 있냐면서 자기한테 왜이러냐고 이해가 전혀 안 간다면서 엄청 화내길래... 다 지치고 그래서 그냥 내가 미안하다고 했어.. 그랬더니 이건 미안하고 자시고를 떠나서 일단 얘기 그만하자고 끊어버렸어.. 하.. 진짜 너무 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