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른 때도 아니고 올해 이런 생각을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나 그 누구보다도 최형우 양현종 김선빈 한살이라도 더 어릴때 우승반지 하나라도 더 끼워주고 싶어서

올해 무슨 일이 있더라도 무조건 우승해야 한다고 생각하던 사람인데

지금 팀 꼬라지를 보니 이게 가을야구 가는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

와 올해 진짜 나 스스로가 너무 싫다....

영철이도 빠졌을때 혹시 몰라서 조대현 2군 성적 찾아보던 내가 너무 싫더라...

[무지1]

올해 우승 안하면 언제 하겠어 그래도 어떻게든 해야지

[글쓴무지]

지금 이 생각으로 버티는 중....

[무지2]

첫줄부터 막줄까지 내 심정이라 소름...ㅠㅠ 그래도 베테랑들 생각하면 올해 무조건 하는게 맞는데 단기전 너무 걱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