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수박을 좀 많이 가져왔어
그래도 어머님이 주신거니까 내가 다 손질해서 통에넣어놓고 나도 예의상 먹었어
근데 아까 애인이 또 수박을 꺼내면서 권유를 하더라고
나는 그때 배도 부르기도했고 알레르기땜에 먹기 그랬어서
아니라고 괜탆다함
애인이 “ㅇㅇ이는 과일을 잘 안먹는거같아“ 하깅래
사실 나 과일 알레르기 있어 하니까 잉? 과일 알레르기가 있다고?함
근데 자기가 지금 다 먹어버릴거같다고 한조각만 먹으라고 계속 그러길래 먹었거든.. 기분이 안좋아
나는 애인 알레르기 있는 음식 철저하게 기억하고 아! 이거 먹으면 안되겠네 하면서 챙겨주는데 내가 너무 유난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