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 어머님이 수박을 챙겨주셨는데 난 과일 알레르기가 있거든? 이 상황 어떻게 생각해?

애인이 수박을 좀 많이 가져왔어

그래도 어머님이 주신거니까 내가 다 손질해서 통에넣어놓고 나도 예의상 먹었어

근데 아까 애인이 또 수박을 꺼내면서 권유를 하더라고

나는 그때 배도 부르기도했고 알레르기땜에 먹기 그랬어서

아니라고 괜탆다함

애인이 “ㅇㅇ이는 과일을 잘 안먹는거같아“ 하깅래

사실 나 과일 알레르기 있어 하니까 잉? 과일 알레르기가 있다고?함

근데 자기가 지금 다 먹어버릴거같다고 한조각만 먹으라고 계속 그러길래 먹었거든.. 기분이 안좋아

나는 애인 알레르기 있는 음식 철저하게 기억하고 아! 이거 먹으면 안되겠네 하면서 챙겨주는데 내가 너무 유난인건가..?

[둥이1]

특정 과일에 알레르기 있는건 봤는데 과일 전체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글쓴둥이]

알레르기검사를 안받아버ㅏ서 정확히 뭐뭐다는 아닌데 내가 먹었을때 안그러는게 있고 그러는게 있어ㅠ 이게 알레르기인진 모르겠지만 특정 과일들을 먹으면 입술이 붓는것처럼 뜨겁고 입안에 따가워.. 근데 수박도 그래

[둥이2]

과일 알레르기가 있다고 했는데 또 먹으라고 했다고???

[둥이3]

아니 뭐야 알레르기 없어서 모르는 것도 아니고 본인도 알레르기 있으면 어떤지 알면서 저런다고??? 본인 증상이 별로 안 심각해서 남 알레르기도 대수롭지가 않나

[둥이4]

처음부터 안 먹었으면 모를까 먹는 모습을 봤으니까 안믿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