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도믿걸 맞지

터미널이었는데 셔츠 목 끝까지 잠구고 백팩 매신 여자분이

뭐 좀 물을게요 혹시 가족 중에 절 다니시는 분 계시지 않아요? 이러길래 할머니가 절 다니셔서 있다 했거든

근데 내가 통화 중인데 멀티 안돼서 기억은 잘 안나긴 하는데

뭐 되게 안좋은 상황이다 이런 뉘앙스로 얘기하고

이렇게 누가 말 거는 거 처음이냐 그래서 그렇다 하니까 되게 눈에 띈다면서 어쩌고 저쩌고 얘기하다가 버스 시간 돼서 도망쳤어

아 괜히 찝찝하네..

[익인1]

ㅌㅇㅇ

[익인2]

웅 나보곤 카페가서 얘기하쟤 나보고 갖고 태어난 기가 보통인 분이 아니라고
여자 두분이서 그러는데 진짜 평범한 20대 여자같이생김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처음이라 좀 혹했어 버스만 아녔음 뭔가 더 얘기했을 거 같아 이 사람도 평범한 20대 같았어..

[익인2]

혼자다니는 20대 여자 공략하는듯... 나 한두번걸린게 아냐 ㅠ 진짜 평범해보이고 같은 여자라서 혹할수있는데 조심해야돼

[익인3]

맞아

[익인4]

잘 도망쳤네. 사이비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