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얘 때문에 글을 몇 번을 올리는지 모르겠다 진짜... 우리 상황 좀 봐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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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원래 안 그러다가 안읽씹이 늘었어

원래는 선톡도 자주 오고 인스타 스토리 답장도 자주 왔거든 그리고 나한테 관심 있는 티를 꽤 내고 플러팅도 많이 했었어

그런 상황에서 갖자기 마음 바뀌니까 내가 좀 좋아하는 티를 냈고, 더 멀어지더라고 갖자기 철벽치면서 ㅋㅋ

요즘 간신히 관계 회복해서 선톡 오긴 오고 질문도 하긴 하는데... 그래도 예전같진 않아 요즘 얘가 바쁘기도 하고

우리 그냥 노답인가?

아니면 다시 나한테 관심이 생긴걸까..? 내가 좀만 더 참으면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까?

[익인1]

없지 그냥 접어...

[글쓴이]

응...걍 친구 사이로나 남아야겠다 하핰ㅋㅋ

[글쓴이]

근데 안 접어져 진짜 지금까지 이정도로 심각했던 적이 없엌ㅋㅋ 마음 접은 둥들 방법 좀 알려줘라..

[익인1]

나같은 사람 못만나서 후회할 거다라는 마인드로 자존감 높여보자! 난 이렇게 하면서 더 좋은 사람 만났구 짝남이 아쉬워했었어ㅋㅋㅋㅋ

[글쓴이]

오오.. 좋은 방법이다 ㅋㅋ 혹시 짝남한테 다시 연락오거나 그랬던거야?

[익인1]

웅 연락왔었고 난 거절했엉!

[글쓴이]

1에게
둥이는 어떻게 그렇게 됐다고 생각해 혹시..? 방법 있울까ㅜㅜ 잊으라 그랬지만 일단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려구ㅜ

[익인1]

글쓴이에게
굳이 나를 좋아하지 않고 안읽씹하고 철벽치는 사람에게 내가 매달리고 싶지 않았고 내 삶을 열심히 살다보니 그런 게 아닐까 싶어

[글쓴이]

1에게
오오... 둥이가 엄청 매력적이었나보다 다시 연락 온 거 보니까 ㅎㅎ 그걸 기회로 성장했네 둥이는!! 멋지당 ㅎㅎ

[익인1]

글쓴이에게
아냐 그것보다는 어느날 나에게 관심을 가지던 사람이 어느날 관심 끊고 자기에게 관심 없어지면 되게 궁금해한대 그걸 노린 거지 ㅋㅋㅋ 둥이 더 좋은 사람 만나자!

[글쓴이]

1에게
아 그런거구낭..! 웅웅 고마워 둥이..! 🥹🥹

[익인2]

와 상황 나랑 똑같다 ㅋㅋㅋㅋ .. 나도 관심있는 티내니까 갑자기 벽치는 거 같더라고ㅋㅋㅋ ㅠㅠ

[글쓴이]

후ㅜ 근데 난 좀 헷갈리는 게 어장이었는데 내가 너무 다가가니까 끊어내려 했던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그냥 친구였는데 부담스러워져서 그런 건지... 그게 정말 고민이야ㅜ 둥이는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