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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지인 통해서 남자애 아이디 알아내서 디엠 보냈어...
혹시 아까 a(친구)가 내가 너 싫어한다 하지 않았어? 하니까 미지근한 반응 보이길래 내가 옆에 있었다고 그러니까 그런 얘기 들었다고 그러더라고
난 그렇게 말한 적 없는데 친구가 거짓말한 거라곤 설명했는데 얘가 ?싶어하길래 그냥 좀 오해가 있었던 거라고 우선 해명은 해뒀고...
나 너한테 사실 관심 없는 거 아니라고 앞으로 계속
연락하고 지내는 거 어떠냐고 물어보니까
너만 싫지 않다면 자기는 너무 좋대!!! 좋다고 그래ㅛ다곡!!!
그리고 친구한테는 너 걔 좋아하냐고 물어봤더니 끝까지 아니라고 니가 내 친구 뺏어가는 거 싫어서 그렇다고 그러길래 홧김에 그 남자애랑 디엠한 거 캡쳐해서 보냈어.. 너 걔 좋아하는 거 아니면 나 얘랑 연락해도 괜찮지? 하고서... 그랬더니 그냥 읽씹하네...하ㅜ 화내야 될 사람은 누군데^^
여튼 그래서 지금 남자애랑 약속 잡고 있다! 항상 먼 발치에서 친해지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만 했었는데 너네 덕분에 용기 생겨서 뭐라도 해볼 수 있었어... 사랑해 애긔들아 친구는 하나 잃었지만 남잔 얻었으니 1-1=0이라고 생각하고 언니는 얘 만날 때 입을 옷이나 쇼핑할게 꺄르륵 아 넘후 행복해햏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