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동창 중에 우리집 제일 가난함 ㅠ

애써 모른채 지내는데 진짜 현타온다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점점 더 비참해지는데 멘탈 쉽지 않네^^

[익인1]

괜찮아 나도 밑바닥이지만 차근차근 올라가니까 오히려 삶의 의욕도 생기고 비교도 덜하게 되더라
고난과 역경이 밑거름이 되기도 한다쟈녀.. 너무 신경쓰지 마

[글쓴이]

나도 그냥 내 인생에 집중해서 살자 이 마인드로 살다가 걔네가 자연스럽게 누리고 즐기는걸 나는 아등바등 겨우 할수 있을까 말까 이럴때 너무 현타와..ㅎ

[익인1]

맞아 진짜야...
나도 그래서 순간 현타오다가 순간 마음을 바꿔서 걔네는 나중에 몰락하면 일어설 힘이 없지만
난 그래도 일어날 힘이 있네 이런식으로 위안삼으니까 그나마 편안해지더라고..마음먹기 힘들지만
진짜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느껴서 그런 생각 들 때 멈추려고 노력해야해 끝도 없이 가라앉아서 잘못하면 생각을 몰고가서 우울증 생기기 십상이야 멈춰야 해 진짜로ㅠㅠ 거꾸로 그 친구들은 돈으로 누리니까 다른 쪽으로 부족하고 이런 경우 많더라
사람들 다 결함이나 슬픔이 다 있더라 각자 ㅜ 너무 비교하지말고 너도 충분히 남들이 생각하기엔 부러운 점이 있을거야 상대적인 거니까 너무 비교하면서 자학하지 않아도 돼

[익인2]

그냥 해탈해야 됨 나도 그래ㅎ 난 이미 해탈한지 오래

[글쓴이]

해탈도 하다가 어느 날은 가난한 집에 태어난거 내탓도 아닌데 억울하다가 화도 나다가 나도 내 기분이 왔다 갔다 해서 모르겠다ㅠㅠㅠ..

[익인2]

나도 억울해서 화도 내고 원망도 했는데 이제 걍 이게 내 운명이겠거니 하는 중ㅋㅋ.. 근데 원망만 하면 뭘 해도 안 바뀌더라 벗어나고 싶으면 안 좋은 생각은 넣어두고 열심히 사는 게 답인 거 같아 난 이제 에너지가 딸려서 대충 살지만 벗어나고 싶으면 무조건 앞만 봐야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