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동안 수도없이 부딪혔고 정때문에 헤붙하고 싹 다 차단당했는데도 내가 엄청 노력해서 다시 붙었었어
이번엔 심지어 싸우지도 않았는데 헤어진거라 일주일에 한번씩 구질구질하게 연락하고
어제 드디어 끝냈다!!!!! 슬프면서도 시원하고 궁금하면서도 아무렇지 않네
얼마나 갈진 모르겠지만 서로 더 나은 사람이 돼서 사람 대 사람으로 다시 보기로 했어
이런 이야기도 이성적 문제는 단 한개도 없었기에 할 수 있었던 거 같아
살 엄청 빼서 진짜 이쁜 모습으로 마주쳐야지 성숙해진 나로 당당할 수 있게
이러다가 또 눈물질질하면서 나타날 수도 있긴 하지만 어쩔수 없고 견뎌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