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은 항상 T인 남자들로 가득했거든
아빠 남자형제들도 다 T 첫남친 구썸남 짝남 두번째 세번째 나좋다는 남자들까지 싹 다 T였음
나는 F랑 T딱 중간… 맨날 다르게 나옴
T인 남자 이제 넘 답답하고 지겨워서 F만나고 싶다고 친구들 한테 투덜댔는데 의외로 친구중에 한명이 남자는 T가 낫다 F피곤하다 자기는 T좀 만나고싶다 했던 친구가 있었음ㅋㅋㅋㅋ 그때는 니가 T만나봐야대 얼마나 뚝딱이인지ㅋㅋㅋ이러고 말았는데 그러고 나서 진짜 F남친 생겼는데 개피곤해
맨날 쓸데없는 연락오고 고양이 강아지 릴스 보내고
자기 왜 만났어 어디가 좋아 계속 물어봄
대답 제댜로 안해주거나 팩트 내다꽂으면 시무룩해하면서 사라짐… 이거 설마 달래줘야하는거??????
남자들은 필요할때만 연락하고 묵묵하고 듬직하고 팩트랑 논리로 내다꽂아줘야 납득하니까 상처받을거 신경 덜쓰고 논리적으로 말하면 되는거 아니었나….?! 기빨려… 피곤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