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너네도 새로운거에 있어서 엄청 무서워해?

나진짜 미칠거같음 진짜 사소하게 어떤 식당을 처음가본다 할 때(그냥 주문하는 곳 아니고 샤브샤브같은곳) 시간 걸리거나 틀리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스트레스 엄청받음 해결되기 전까지 떨쳐낼 수가 없어 대체 왜이러지

[익인1]

헉 엄청 사소한 것에서부터 스트레스를 받는 구나.. 물론 새로 도전하는 큰일을 앞두고는 긴장하긴 하는데 그런 사소한 거에서는 그렇게 무서워하진 않는듯.. 틀리면 뭐 어때! 그런데서 일하는 사람들은 하루종일 다양한 사람을 만날텐데 쓰니는 그 중 하나일거고!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생각하니까 편해지더라고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보면 되고 실수하더라도 뒷수습하면 되니까 마음 편하게 먹었으면 좋겠다 정 힘들면 시뮬레이션을 많이 돌려봐 후기 같은것도 찾아보구! 남일같지가 않네ㅠㅠㅠㅠㅠ

[글쓴이]

엄청 찾아보고 대본쓰듯이 이렇게 말하고 이렇게 말해야지 이런식으로까지 생각보고 하는데 그런 내 모습이 너무 보기가싫더라고..ㅋㅋㅋㅜ 진짜 왜이러는지.. 이게 자존감이랑 연결이 되어있다고 한걸 봤는데 정말 100% 맞는거 같아서 극복하기가 더 힘든거같아ㅜㅜ 방금까지도 다음주에 해야되는일 엄청 걱정하다가 한숨나와서 쓴 글이었는데 이렇게 들어주니 너무 위로가 돼..ㅜ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