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내내는 오바여도 딴일하다가도 생각나고 뭐할까 밥먹었나 궁금하고 생각만으로도 웃음나고 그러지 않아?
지금 사귀는 사람하고 같이 있을 때는 너무 편하고 재밌고 좋은데 그 상황 제외하곤 딱히 생각 안 남
그 사람은 나한테 밥 먹었냐고도 자주 물어보고 하는데 나는 맨날 그제서야 너는? 하고 물어봐 평소에 생각 하긴 하는데 수시로까진 아님
걔를 좋아하는 건 맞는데 너무 좋고 사랑하고 떨리고 설레고 이런 느낌은 안 들어 나도 어릴 때 짝사랑 해봤을 땐 훨씬 자주 생각나고 지금 걔를 좋아하는 것보다 훨씬 큰 마음으로 했던 거같음
근데 정 때문에 놓기는 힘들어 전에 싸우고 거의 헤어질뻔 한 적 있는데 카톡 읽고 진짜 심장 철렁하더라 헤어지고 싶진 않은데 엄청 뜨겁게 사랑하는 건 아니고.. 이렇게 만나본 사람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