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인데 전문직도 아니고 그냥 사무직이라 50대 중반에 퇴직할 거 생각하면
30년동안 모은 돈으로 부모님은 어떻게 부양하고 퇴직 후에 일자리는 어떻게 또 다시 구할거며 남은 인생은 무슨 돈으로 살아갈 지. 병이라도 걸리면 병원비는 어떻게 마련할 지 벌써부터 걱정되거든..?
물론 이런 생각때문에 결혼 생각은 없음ㅠ 만에 하나 결혼하더라도 애는 안 낳을 거 같아
어쨌든 이런 생각을 친구들한테 했는데 친구들이 너 n이냐고 벌써부터 그런 생각을 하냐고 놀리던데 내가 너무 멀리보는건가..?
참고로 우리집은 경제적으로 여유 없는 편 (부모님 자산, 노후준비X)
친구들은 아직도 집에서 지원받을 정도로 여유 있는 편이긴 해...
내가 너무 사서 걱정인건지 그냥 환경 차이에 따른 생각차이인지 궁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