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남친이 연애초에 집안일 잘하는 여자가 이상형이래서 진짜깼는데

오래보니까 점점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

난 집안일 못하는거 다 핑계라 생각했는데

알려줘도 뭔가 시원찮음.. 사용법도 잘 모르니까 하나하나 다 인터넷 검색해봐서 오래걸리고

하려는 의지도 있고 막 메모해서 벽에 붙여놓던데 뭔가 엉성함

알고보니까 일머리가 원래 없어서 업무할때도 실수 많이하는데 실력때매 봐주는듯

진짜.,집안일도 재능이 있더라…..

[익인1]

자기가 못한다고 잘하는 사람한테 전부 토스하지만 않으면 괜찮지

[글쓴이]

할려고는 하는데…. 일이 더생겨………

[익인1]

아 근데 그거 못한다고 걍 내가 할게
하면 절대 안됨 계속 가르쳐 아님 네가 다 하게됨

[글쓴이]

엉 집안일은 가르치는중
근데 요리는 걍 내가 전담하기로 했어 도저히…^^
계란 굽다가 화재내는게 만화속 이야기처럼 안느껴지더라

[익인2]

집안일 재능 ㅇㅈ...나 진짜 끔찍하게못해서 집안일 잘하는사람 만났어..

[익인3]

걍 ㄹㅇ 자기가 못 해서 그런거였네 ㅋㅋㅋㅋ
그런거면 쓰니가 옆에서 좀 가르쳐주고 계속 잡아주면 됨 ㅜㅜㅋㅋㅋㅋ

[글쓴이]

한 삼년 가르쳐서 겨우 사람 만들었는데
아직도 엉성함..후……….

[익인3]

ㅋㅋㅋㅋㅋㅋㅋ 가사도 재능이 있더라..ㅎㅋㅋㅋㅋ 괜찮아 한 몇년 더 하면
어느정도는… 할 듯

[익인4]

진짜 순수하게 단점을 보완해줄 사람을 찾는거였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