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을 때 허리다쳐서 119 부르면 문 어케 열어줘?

못 일어나는 상황에서

[익인1]

목소리는낼수있잖아

[글쓴이]

아 비밀번호 알려줘?

[익인1]

응 근데 열쇠집이면 또 모르겟넹

[글쓴이]

비번이야 고마워

[익인1]

지금 다쳤어???...

[글쓴이]

1에게
어제 허리 삐끗햇ㄴ느데 제대로 못걷겠어서ㅠㅠ

[익인2]

와 나 이런적있음.. 그냥 애초에 신고전화할때 비밀번호 알려드렸더니 알아서 들어오셨어

[익인2]

소리지르면 옆집이나 누가 주워들을수도 있으니 처음 신고전화할때 문 못연다고 하거 비번 알려드려
그럼 들것까지 챙갸서 들어오심

[글쓴이]

나 아픈거 참고 할머니 마냥 걸을 수는 있능데 택시 부를까? 아 고민돼 엄마는 택시 타려다 더 삐끗할 수 있다고 걍 119 부르라는데

[익인8]

나 아는사람 다리랑 허리 다쳐서 아예 못움직일때 119불러서 타고갔어 아빠 소방관인데 그렇게 해도 된다니까 무리하지말고 119불러서 병원 가!!!
비밀번호는 전화할때 미리 말씀드리거나 친구나 가족 불러서 잠깐 같이 있다가 구급대원분들 오시면 대신 열어달라고 부탁해봐

[익인3]

진짜 급하면 문 따고도 들어오셔 오는 건 문제가 아니다 아픈 사람이 먼저기 때문에... 조심해잉 ㅜㅜ

[익인4]

나 비밀번호를 소리쳐서 알려드렸었어ㅓ

[익인5]

허리?ㅜㅜ 나도 지금 허리디스크로 요양중이라서 하는 말인데 그냥 119 부르면서 집 번호도 알려드려

[익인5]

겨우 걷는 거라면ㅜㅜ 걷다가 넘어져서 더 큰일 날 수도 있어 그리고 최대한 빨리 불러 혹시 운동기능이 떨어진거면 응급수술일 수도 있으니까

[익인6]

222 진짜 바로 불러......

[익인5]

혹시 너무 겁 먹을까봐 하는 말인데 어제 다친거라면 급성이라서 염증으로 인한 방사통 땜에 잠시 못 걷는 거일 가능성이 높아!!!!! 이 경우는 그냥 주사치료나 소염제 복용 등으로 염증만 줄어들면 훨 괜찮아짐... 그치만 진짜 디스크 파열된에 신경 눌려서 중요한 신경을 누를 수도 있으니까 빨리 불러ㅜㅜㅜ 응급이라면 48시간 이내 수술 받아야해 누워서 엄지 발가락 몸쪽으로 당기는거 가능한지 확인해봐

[익인7]

119홈페이지에 미리 등록하는거 있어. 복용약과 지병? 다니는 병원 주소 119부르면 보호자한테 문자가는거 . 나는 거기 주소에 비번등록해놨어.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웅 불러서 병원왔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