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차이고 이런 생각 드는 건 어떻게 극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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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완벽하진 않지만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거든? 전애인들도 헤어지면서 나한테 앞으로 너같이 좋은 여자는 못 만날거같다 이런 소리 많이들 했었어

근데 최근에 만난 애인한테 지적당한뒤에 (사실 엄청 큰 잘못은 아니긴함) 잠수통보이별 당하니까 자책감 후회감 들면서 나를 찬 상대의 가치가 너무 높아보여

걔가 너무 원망스러우면서도 우월해보여 그래서 너무 다시 만나고 싶어 왠지 나보다 급 높은 사람을 놓친 기분이어서 미치고 팔짝 뛸 것 같음 이거 이해하는 사람있어…?ㅠ

친구들한텐 이런 소리 하지도 못하겠음… 진짜 인간 심리 왜이럴까? 근데 이 생각이 3달째 안사라짐 나진짜 어떡해 지팔지꼰에서 어떻게 벗어나지

[익인1]

가스라이팅당한거같은디

[익인2]

실제로도 가치가 높은 거야? 진짜 급 높은 사람이면 주제 파악된 거고 그게 아니면 착각하는 거고

[글쓴이]

그니까 그걸 모르겠음
사람이 급높고 가치높은건 어떻게 판단해???

[익인3]

와 나랑 같은 마음 나는 상대방 잘못임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은 관계를 끊으려고하고 당당하게 나오니까 내가 잘못한건가 너무했나싶으면서 단호하게나오는 태도에 그 사람 가치가 높아지는?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