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회사에서 같은 직무/비슷한 연차 팀원이랑 경쟁해?

아니 나는 왜 같은 팀 되는 애마다 이러냐 진짜..

전에 있던 애는 진짜 정병이라 나 견제한답시고

나한테 업무 스케줄 거짓말해서 일할 시간 부족하게 만들고

내 작업물 훔쳐서 매번 남들 앞에서 왜 거짓말했냐고, 이거 내가 한 건데 왜 니 꺼처럼 내냐고 말로 패니까 결국 도망치더니..

이번 직원도 그런 기미가 보이네

그러려면 일을 잘하든가 혼자 뻘짓한다고 야근하고..

상사가 뭐 물어봤는데 내가 잘 아는 거니까 대답했는데

뭔 뻐꾸기처럼 똑같이 대답 따라함ㅋㅋ 뭐지? 너 뭐 해? 하는 표정으로 쳐다봐도 뭐가 이상한지 모르는 눈치임

경쟁할 거면 실력으로 이기던가 지저분하게 이상하게 이겨먹으려고 하네 피곤하다

[익인1]

아니….. 기획이런거야….?

[글쓴이]

어...

[익인1]

ㅠㅠㅠ 기획이면 진짜 내가 했는데 남이 지가 했다고 그러는 사람들 많겠네…...헐 ㅜ ㄹㅇ 짜증나겠다

[글쓴이]

윗사람은 거의 다 도둑놈ㅋㅋ 내가 작년에 낸 아이디어 어저께 아주 신박한 뭐라도 되는 거처럼 자기 아이디어처럼 꺼내더라
근데 고만고만한 연차가 협력해야 할 입장인데 이러니 미치겠어..

[익인2]

저렇게 성과가 보이는 작업이면 진짜 곤란하겠다
나는 같이 일하는사람이 좀 뛰어난사람이라 내가 보고 배울게 많으면 좋겠는데
무능해서 내가 다 커버치고 눈치껏 알아서 수습하고 이해하고 해야되면 짜증나서 일을 못하겠음.

난 반대로 경쟁이 아니라 진짜 좀 잘하는 사람하고 일을 해보고 싶다 진짜

[글쓴이]

나도 그래 일도 잘해서 배울 게 많고
좀 같은 목적을 보고 일한다는 걸 깨닫고 협력했으면 좋겠어 일 못하고 인성 뒤틀린 애들은 머리 나빠서 못 깨닫더라^^..

[익인2]

맞아 결국 회사는 조각조각 자기 조각을 해서 주면 그게 모여서 하나로 성과가 나오는건데 그걸 이해못하고 혼자 다 한다고 생각하는 멍 청 한 애들이 생각보다 많더라

[익인2]

그러면 지 혼자 나가서 프리랜서 하라고요

[글쓴이]

그니까.... 근데 이제 본인도 내심 아는 거죠 그 실력으론 회사 밖에선 혼자 살아남을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