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 술 먹고 허구한날 토하는거 씻겨주고 집 데려다주고 화장실 밖에서 세시간씩 기다리고 고생을 얼마나 했는데 바지 하나 가져와달라는게 그렇게 어려운 부탁인가.. 집에서 여기까지 자전거타면 7분인데.. 그것도 그냥 좋게 거절하면 이해하는데 엄청 갈구면서 니가 그정도로 간절하면 ~~해라, 장문으로 부탁해라, 말하는 거 보고 결정할게 이건 좀 선 넘은 거 아닌가? 약간 가스라이팅 당하는 기분인데ㅠ
결국 하라는 대로 다 했더니 닌 나한테 빚진거다 오늘 바지 갖다줄테니까 하루동안 나한테 토달지마라 이러는데 뭔가 기분나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