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른 일은 안해봤지만 모든 여초집단, 일 힘든 회사 짜치는 점만 쏙쏙 뽑아서 잘 버무려논거같다
-일이 힘들다. 겁나 바쁘고 육체적으로도 힘들고 아픈 사람 자기 몸 제대로 못움직이는 사람 말귀 잘 못알아듣는 사람들 응대 하는게 정신이 지친다. 이제 환자한테 싫은 소리 한번 들을 때마다 그냥 아프리카 별풍 받았다고 생각하면서 기계처럼 일함
-교대근무 힘들다. 아무 생각 없이 걍 하긴 하는데 주말에 쉬는게 아니니까 뭐 하려면 스케줄 잡기 힘든거도 있고 야간 3개 연속 하고나면 온몸 퉁퉁붓고 암것도 하기싫음
-일이 힘드니까 사람이 날서있고 예민해짐. 서로 눈치 주고 슬쩍슬쩍 갈구는거 일상임
회사생활이 다 그런거고 난 돈이 좋으니까 계속 병원 다니긴 하는데 기회되면 바로 때려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