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보고 스트레스 받고 눈물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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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강박 개심한건가ㅠㅠㅠㅠ

원래 50.n 키로로 1년 넘게 체중 유지했었는데 요새 52키로 넘어서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고 체중 잴 때마다 막 짜증나고 눈물나고 숨막히는데 이것도 강박인가...ㅜㅠㅠ아 근데 너무너무너무 짜증나ㅜㅜㅠㅠㅠㅠ

[익인1]

체중계 버려,,

[글쓴이]

ㅠㅠ근데 내가 모르는 새에 살이 미친듯이 불어날까봐 뮤서워....걍 유지하고만 살자 모토였거든 내가...

[익인1]

불어나면 뭐 어때 평생 숫자 50에 얽메여 살순없어

[글쓴이]

하 그런가...이게 나이들며 나잇살도 찌나 싶고 그렇다....50을 유지하려 아등바등 하는 것도 강박이겠지ㅜㅜ

[익인2]

응 그냥
재지마 진짜로

[글쓴이]

윗댓ㅠㅠ안 잰 순간 어떤 일이 일어날지 두려워서...

[익인2]

그럴일은 없어 .....너도 잘 알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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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ㅋㅋㅋㅋ사실 눈물이 막 흐르거나 한 건 아니고 아짜증나!!하면서 맺힌 정도긴 한데....ㅎㅎ그래도 심각한 건 맞지 급 차뷴해지니까 내가 생각해도 에바다 싶네.....이성을 되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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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뚱뚱까진 아닌데 통통이다가 확 빼고 유지하는 거긴 해....근데 내가 먹는 걸 진짜 좋아해서ㅠㅜ이걸 조절하는 게 넘 괴롭더라고...ㅠ 그리고 한 1-2년 거의 다 되게 52라는 숫자 본 적이 없어가지고 더 확 스트레스 받았나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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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그래야겠다...ㅠㅠ요새 사실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은데 살쪄서 맛있는 거 먹는걸로도 스트레스 못 푸니까 이것저것 확 겹쳤던 거 같아....언제든 뺄 수 있다...새겨둘게 고마워ㅜ

[익인4]

나 운동 빡세게 해서 51까지 뺐다가 지금 57~8까지 다시 쪘거든 근데 주변 사람들은 잘 몰라... 너무 숫자 하나하나에 집착하지마ㅠㅠ 너만 스트레스 받잖아

[글쓴이]

아 진짜???ㅠㅠㅠ근데 나도 오히려 몸무게는 쪘는데 얼굴살로는 크게 티가 안 나서 내 스스로도 아리까리했거든ㅜㅜㅜㅜ숫자에 너무 연연하는건가 내가....진짜 강박이긴 한가보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