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istp고 난 esfj 성격 남자들처럼 좀 섬세하고 다 챙겨주고 잘 져주고 오구오구 하는 유형의 남자를 선호함...
애인도 나 진짜 좋아해서 잘 해주고 챙겨주는데 이미 엄청 다정하고 자상한 느낌의 남자를 만나봐서 그런지 가끔 좀 부족하단 생각 들 때가 있어
뭔가 다정함의 결이 다름
애인도 원래 성격은 더 무심한데 나한테만 예외적으로 이것저것 챙겨주는 것도 알거든??? ㅠ 근데 이건 타고난 기질 자체가 다른거니까 어쩔 수 없나??
깜짝선물도 가끔 주고 진심 담은 편지도 써주고 내가 해달라고 하면 뭐든지 다 해줌 근데 난 알아서 해주길 바라는 스타일임 ㅜ
애인이 내가 다정한 사람 엄청 좋아하는거 알아서 나보고 지금 자기가 챙겨주는 정도면 괜찮은거 같냐고 만족하냐고 물어봤었는데 그때 속으론 쪼끔만 더 챙겨줬음 좋겠다 생각했지만 지금 딱 좋다고 핶었어
애인도 잘해주는거 아는데 부족하단 말을 할 수가 없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