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된 친구인데 성인되고 나서 사이가 좀 소홀해졌거든.... 사는 지역도 달라지고 매번 나만 맨날 얼굴보고 싶어하고 하는거 같고 약속 잡았다가도 캔슬도 자주 내고..... 그래서 성인되고 한 2-3년 동안은 나만 너무 그 친구를 아끼는거 같아서 혼자 속상하고 서운했다가 또 화나고 짜증도 났다가 했었어... 이제는 거의 일년에 한번 볼까말까하고 생일때만 축하 메시지 보내는 정도고 나도 그 친구한테 실망하거나 하는 것도 줄었다고 해야하나? 좀 해탈했다고 해야하나...? 그런 상태야... 그래도 난 그 친구랑 지냈던 추억도 있고 오래된 친구니까 지금같은 사이라도 지내고 싶은데 이게 최선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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