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문제없어… 부모님 지금도 잉꼬부부시고 집 되게 화목해…. 나도 별 문제없고 유순하고 평범한 여자야… 어릴때부터 얼굴 예쁘다는 말도 많이 들었고 주변사람들과 그럭저럭 잘 지내왔어
평범하게 대학, 대학원 졸업해서 평범하게 직장 다니는데, 연애를 한번도 제대로 못해봤어…
나 좋다는 남자는 늘 있었는데… 내가 남자랑 스킨십 하는거에 대한 거부감이 심해…
어릴땐 레즈비언인가 혼란도 많이 겪어서 나 좋다는 여자도 만나봤는데 그것도 아니었어
그냥… 내 친구들이 좋아하는 공유 송중기 차은우 박보검도 그다지 흥미가 생기지 않아….
근데 내가 남자를 싫어하는건 아니거든ㅠㅜ 내 친구들, 내 주변사람들에게 애정을 느끼듯 나에게 사랑을 주는 남자들에게 나 또한 애정을 느껴
그런데 그 다음 단계를 넘어가지를 못해ㅠ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이게 무성욕자 인것 같더라…
근데 나는 혼자서 나이 들기는 싫은데… 우리 부모님처럼 결혼도 하고 남편이랑 오손도손 아이도 키우고 그렇게 살고싶은데 ㅠㅠ
근데 결혼하기 힘들겠지…? 난 어릴때 부터 입양에 관심이 많았어서 아이 입양해도 상관없는데…ㅠㅠ
남자들한테는 이게 많이 중요하니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