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엄청 많고 가방 들고 다니시는 할머니였는데 나 자리 안쪽에서 그냥 핸드폰 하고 있는데 자꾸 중얼거리면서 내쪽을 보는 느낌인거야 할머니는 자리에 앉아계셨고 뭐가 불편하면 나한테 직접 말하실 거 같아서 그냥 있다가 내릴 때쯤에 아는 분이신가 해서 할머니쪽 쳐다봤는데 “아이고 참” 이러는 거야.. 다시 생각하니 나 뭐 하지도 않았는데 왜 저런 반응이지 싶어서 너무 어이가 없음… 모지 그냥 정신이 이상하신 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