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나는거 싫으면 대학 와서 커밍아웃은 안 하는게 좋을 듯

나 대학 와서 사귄 친구들 중에 동성애자인 친구들이 좀 많음 예술쪽이라 그런지 몰라도 6명 정도 있는데 여기서 4명이 아웃팅 당했음 그것도 자기랑 친하게 지내서 믿었던 동기들한테...

생각보다 악의 없이 아웃팅 시키는 경우 많더라 아웃팅은 범죄인데 그 개념 자체가 제대로 안 잡힌걸 넘 많이 봄...아닌 경우도 물론 많겠지만 알려지는게 진짜 싫다면 되도록이면 어디 속마음 털고 싶더라도 커밍아웃은 안 하는게 나을 듯

[익인1]

믿은거겠지

[글쓴이]

그치 믿은거지 근데 가볍게 아웃팅 해버리는 애들도 많았던거지

[익인1]

그니깐...뒷통수당한거지

[익인2]

슬프다

[익인3]

긍까… 난 아니지만 내가 그랬으면 절대절대 말안하고 다녔을듯

[글쓴이]

아웃팅 할때 어이없는 경우가 어차피 애들은 너가 어떻든 혐오 안해! 괜찮아! <이런식으로 생각하면서 아웃팅 시킴 그걸 받아들이고 말고랑은 애초에 다른 문제인건데

[익인4]

대체 아웃팅을 왜 하는 걸까 남의 성향을 다른 사람한테 떠벌리고 싶은걸까? 대체 무슨 얘기를 하면 ‘걔 동성애자래 알았어??’ 이렇게 아웃팅하는 건가

[익인5]

맞지 당사자만큼 와닿지도 않으니까 그냥 가볍게 실수로 언급하는 경우 많더라 나한테 누구누구 동성애자잖아~ 하고 흘려서 이거 아웃팅 아닌가 싶던 적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