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해?

친구들이랑 항상 멀어지는데, 한 두명이면 몰라도 거의 대부분이라 내 문제일거거든.... 항상 2~3년까지는 제일 친하다가 갑자기 상대가 읽씹 + 생일 되면 연락 없고 그 뒤에 쭉 연락이 없어... (물론 나는 또 내가 잘못했거니 하고 먼저 연락은 안해.. 내가 상처받는게 싫기도 하고.. 좀 많이 회피형이야) 가끔은 차단되어있고... 아마 그 친한 3년 동안 내가 질리게 한 것 같은데.. 제대로 알고 바꾸고 싶어..!

1. 심리상담을 받는다

2. 알바나 스터디 같은 걸 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사회성을 기른다

3. 정신과를 간다

4. 유튜브 같은걸로 열심히 공부한다

5. 기타....

[익인1]

스몰토크같은거 안해?

[글쓴이]

어떨때??

[익인1]

만날때나 연락같은거할때

[글쓴이]

아 그 친한 2~3년동안은 맨날맨날 카톡도 하고 만나서도 얘기하고 그래!! 근데 어느샌가 하루이틀 상대가 답장이 늦어지더니 결국 읽씹당해....

[익인2]

나도 이거땜에 고민많이했는데 내가 변할 생각하지말고 익인이가 하고 싶은일 잘 해나가면 옆에 사람은 붙게되어있어 그때 생긴 인연은 너랑 잘되려는인연들이니 떠날 사람은 놔주고 너한테 오는인연한테만 잘 하면돼

[글쓴이]

나도 그 생각으로 지내려했는데, 결국 또 계속 새로운 인연들만 생기고, 또 떠나고, 이게 계속 반복되는데 이게 맞는거야..?
근데 그 예전 인연 사람들은 그 사람들끼리는 나 빼고 계속 엄청 잘 지내고 하던데...ㅠㅠ

[익인2]

나이 많아봤자 사회초년생 아님 학생 아니야? 그때는 원래 그래.. 그리고 오래가지도 않아

[글쓴이]

사회초년생..인가..? 26살... 그냥 원래 그런건데 내가 너무 관계에 신경쓰는건가ㅠㅠ

[익인2]

그런 고민 많이 할때야 이상한건 아님.. ㅠㅠ 근데 그 이유로 변하려고 노력한다고 해서 남들이 알아주지도 않고 상황이 더 나아지거나 익인이가 변하지도 않음.. 근데 익인이가 생각하는 그 부러운 인연들은 금방 변해 오래 안간다.. 인간관계로 스트레스 받을시간에 운동이나 책이나 자격증이나 스스로에게 더 집중하고 신경써봐. 원래 무색무취인 사람은 매력이 없음 익인이의 삶에 몰입하고 살다보면 지금 내 말이 뭐였는지 이해할거야 (참고로 무신론자고 사이비아님)

[글쓴이]

2에게
응!! 나한테 더 집중하고 가꾸도록 노력해볼게!! 나중에 깨닫게되면 익인이한테 다시 답글 달아야겠다..ㅎㅎ 좋은 말 해주고 답변 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