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나 꼬실땐
그렇게 궁금한거도 많고 전화도 많이하고 싶어하던 사람이었고
사귀기 전날엔 나랑 새벽까지 같이 있다 출근했는데 퇴근하고 만나자고 하던 사람이었는데
언젠가부터 내가 만나자고 안하면 다른약속 먼저 잡고
나 약속있는데?
휴가 일정 맞추기로해서 난 맞춰놨는데
2주남은 상태에서 나한테 제대로 말해주는 것도 아니고
회사에서 그 기간에 출근 해줄사람 있냐해서 자기가 하기로했다고 지나가듯이 말하고
혼자 쉬라고 하고
일 바쁘다고 며칠동안 연락도 안하고
아프다고 하길래 계속 걱정했는데 내일 친구랑 맛집간다네
방금은 전화와서 아이스크림 사러가고있다 하더니
손이 부족해서 집에가서 카톡할게 하더니 하지도 않고...
그냥 헤어지자고 말하길 바라는 사람같아
내 마음속으로 이 사람이 악한 의도를 가지고 나한테 이러는게 아니라
원래 이런 사람이니까 만나려면 내가 감수해야지 라고 생각 했었는데
감수할수록 더 심해져서 그냥 내가 바보같다는 생각만 늘어난다..
내 입으로 헤어지자고 하는거도 스트레스고 너무 힘들어서 그냥.. 연락 안오면 나도 안하려고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