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다른 말이나 표정이나 추임새로 이해안된다는거 다 티내고 이상한 사람 취급해놓고 말만 이해해^^해서 쿨한척 어른인척 하는거 개싫어..
너무 덥고 짐도 많아서 택시타야겠다(나만 타는거)
>엥 이 거리를 택시타고 간다고;
엉 지금 지쳐서 못 걸어갈거같아
>그래..ㅋㅋ뭐..어차피 돈 쓰는건 넌데.. 내가 상관할 건 아니지.. 택시기사님이 뭐라하는건 아닌지 걱정이네..암튼 잘 잡아봐~
>그냥 동네에서 만나는데 무슨 옷을 갈아입고 나왔어
그래도 밖이니까 혹시 모르잖아
>아아뭐..사람마다 가치관은 다 다른거니까.. 난 그런거 피곤해서 잘 신경안쓰는편인데 넌 또 이런거 신경쓰는 타입일 수 있지~
이미 표정이랑 말투로 돈낭비하네, 굳이 옷을 갈아입었네 를 다 드러내놓고 말 아끼는척..
그냥 말을 하질 말던가 표정이라도 잘 숨기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