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임고생인데.. 내 성격 너무 구려진 거 같아 이럴 수 있나?

걍 혼자 유난 떠는 거 같아.. 별 거 아닌데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요즘은 또 다른 사람이 나한테 하는 말을 막 꼬아서 듣는다..? 나도 모르게 그러고 있음 진짜 왜 이러지 가족이든 친구든 ㅜ 그리고 나서 와 나 진짜 왜 이러지 이상하네 개예민하다..뒤늦게 생각해 인성이 이상해지는 거 같애 진짜 속상하다..

[익인1]

시험 끝나면 괜찮아짐 지금 힘들어서 그래..

[글쓴이]

그런가... 힘든 건 힘든건데 혼자 넘 예민하게 구는 게 스스로가 어이없음... ㅋㅋㅋ ㅜㅜ

[익인2]

나도 그래... 오늘 합격한 선배한테 쓰니랑 똑같은 고민 털었는데 이 시기엔 원래 그렇대... 누가 응원해줘도 힘이 되긴 커녕 꼬아서 듣게 된다더라ㅜ 힘내서 올해 붙어버리자 파이팅!!

[글쓴이]

그렇구나... 걍 내 인성이 구린건가 싶었어... ㅜㅜ 위로가 된다... 고마워

[글쓴이]

그리고 혹시 익인이도 가끔 자기 전에 눈물 나오고 그러니.. 종종 훌쩍거리다가 자 요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