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enfp enfj들이랑 안맞는게

나는 아무 생각없는데 맨날 얘네가 나보고 재수없대 같이 있으면 무너지는? 기분 든대 반응도 잘 안해준다고 무슨 인형이랑 노는 기분 든다고 웃긴건 다른 애들 한테는 이런말 들어본 적 없음 나는 아무생각 없었는데 진짜 안맞나봐

[익인1]

혹시 잇팁이니

[글쓴이]

응 어케알았니

[익인1]

내가 잇팁이거든ㅋㅋㅋㅋ 공감한다..

[익인2]

아니 엠비티아이 과몰입 싫어하는데 그 사람은 아무 생각 없는 너한텐 왜 공감 안 해준대니? 웃기는 사람이네 저런 말을 면전에 하는게 더 재수없는디

[익인3]

22

[글쓴이]

그니까 혹시 이거 나 감쓰 된건가

[익인4]

쓰니 혹시 _ST_야? 그러면 안 맞을 수도...
나도 _ST_라 제목에 나온 엠비티아이 사람들이랑 썩 잘 맞지는 않아
본문 반응같이 극단적인 말을 들은 건 아니지만, 나도 약간은 좀 재수없다/냉정하다 얘길 좀 들었던 편인데, 하나같이 나도 그냥 내 의견 얘기했을 뿐인데 너무 꼬집듯이 말한다, 공감 안 해준다 이런 느낌으로 말하길래... 의견이 다르면 다르게 얘기할 수도 있다 생각하는데 원치 않은 리액션이었던 건지 그런 얘기 들으니까 나도 안 맞다 싶더라고...

[글쓴이]

공감해 난 얘네한테 이런 소리 하도 들어서 걔네 원하는쪽으로 표현하고 행동 해주는데도 이런 소리 듣는데 너무 힘빠지더라 솔직히 잘 안맞는거는 맞는데 난 이 친구들 좋아하니까 보는거고 싫지는 않거든 그래서 노력했고 아 말하기도 귀찮다 다른친구가 나보고 너 감쓰 된거같다는데 이거 맞나

[익인4]

나도 넘 현실적이고 냉정하게 말한 건 없지않아 있었던 거 같아서 최대한 거르고 공감할 수 있는 건 공감해서 리액션하고 했는데, 내가 어느 순간 좀 지치더라고. 그래서 손절은 아니고 연락 텀을 늘린다든가 거리를 좀 적당히 두고 대하고 있기는 한데. 나도 그 사람들이 날 감쓰처럼 쓰는 거 같아서 내가 그 사람들을 좋아하고 말고는 차치하고 그냥 힘들어서 좀씩 거리두게 되더라....

[익인4]

MBTI로 괜히 사람 나누고 과몰입해서 쓴 부분은 있는 거 같아서 좀 그렇지만서도, 내가 안 맞는 사람들 알고 보니 거의 다 _NF_였고 이유마저 결이 다 같은 이유여서 과몰입 해서 댓글 쓰게 됐네. 과몰입 한 게 좀 불편했다면 사과할게(쓰니한테도 그렇고 앞으로도 읽을 사람 있다면 혹시나 해서)
그런데 성격적인 거는 다 떠나서 그냥 인간관계에서 내가 힘빠지고 지치고 그러면, 서로 거리 조정은 좀 필수인 거 같아서 댓 남겼어.
너무 칼같이 손절할 정도는 아닌 거 같고 하면 적당히 거리 두는 게 나도 상대도 스트레스 안 받고 젤 좋은 거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