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편식 심한데 엄마가 진짜 심하구나 느꼈을때가

초등학교 보낸지 2일만에 담임선생님한테 전화왔을때 음 진짜 심한가보군 하고 느꼈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엄마도 편식 좀 있는 편이라 나한테 강요 안하고 살아왔었거든

내 고집도 옛날부터 심했곸ㅋㅋㅋㅋㅋㅋㅋㅋ 우회방법으론 먹었겠지만....

늙어가면서 어느정도는 다 먹게 되었는데 아직도 콩 당근 깻잎은 죽어도 입에 안댐ㅋㅋㅋㅋ 특히 깻잎은 잘게 썰어도 무쳐도 구워도 별 짓 다해도 귀신같이 향 맡고 캙 하고 뱉음ㅋㅋㅋㅋㅠ

내가 가장 슬플때는... 맛난 고기 먹은 뒤 볶음밥에... 강제로 깻잎이 비벼져서 나올때야... 못먹음.............

[익인1]

헐 근데 ㅋㅋㅋ 머지? 어떤 부분이 싫어 저 음식들 ? 나는 안좋아하는 음식들 나열하고 보니까 공통적으로 식감이 물컹...(버섯, 해삼, 가지)한 것들이던데 익인이가 말한 것들엔 공통점이랄게 안보이네 ㅋㅋㅋㅋ 당근 깻잎은 향이 심한데 콩은 또 아니잖아 ㅋㅋㅋㅋ

[글쓴이]

나도 공통점을 모르겟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콩도 단팥 이런건 좋아하는데 완두콩이나 콩밥의 콩은 안먹는편이라... 딱 텁텁한 맛이 싫은거려나???!?!?
난 오히려 가지 버섯 우엉 피망 이런건 좋아했거든ㅋㅋㅋㅋㅋ

[글쓴이]

깻잎은 향도 맛도 식감도 넘 싫어....
깻잎 혀에 닿자마자 풀때기향퍼지고 까슬텁텁찬 느낌에 딱 너무싫은 맛이랔ㅋㅋㅋㅋㅋ ㅠㅠ
쪼금만 먹어도 퀡 해버렼ㅋㅋㅋ

[익인1]

ㅁㅋㅋㅋㅋㅋ아 근데 꺳잎 그 꺼슬한 잎 느낌있긴함ㅋㅋㅋㅋㅋ 아개웃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