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신축 파노라마한강뷰 50평대 아파트 자가고..
물론 내집은 아니고 가족이랑 같이삼 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진짜 걍 걱정없이 사는줄 암
근데 좋은집에 사는게 마냥 좋은게 아닌게
어차피 결혼하면 이제 독립할텐데
부모님 도움 받는다쳐도 지금 집보다는 많이 못할텐데
그생각만 하면 미친듯이 우울증 올거 같음…
물론 남들도 신혼집이 자기 본가보단 못한집인경우 많고 신혼이니까 시작이 다 그런거인거 아는데
이게 차라리 못살다가 평범해지는건 행복한건데
잘살다가 평범해지는건 최악인거 같이 느껴지고 그렇게 생각 안하려고 해도 너무너무 우울해 진심으로…
워낙 위치적으로나 내부적으로나 좋은집에 살다보니까
이런 삶의질을 결혼하면 포기해야되고
진짜 결혼을 못하겠음 ….심각함..
차라리 아예부자거나 재벌이면 걱정안하겠지 ㅋㅋㅋ신혼집이 우리집같은집일테니까..?
일반인세계에서 잘사는 편이니까 더 우울함듯
물론 어디가서 말은 안해
내가 잘살고 있다는건 나도 알고 말하면 욕만 먹을거 아니까..내 능력이 있는건 아닌데 부모님빨로 최고급집에 사니까 쓸데없이 눈은 미친듯이 높아졌고,, 이 생활이 아닌생활은 상상조차 못하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