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뭐 갖고싶은 거 있냐길래
내가 갖고싶어하던 가방이 있었어 디자이너 브랜드 가방!
근데 그거 갖고 싶어하니까 사주겠다고 하는거야
내 친구한테 ( 내 친구 소개로 만남) 가방 정보도 물어보고 걔한테도 사주겠다고 했어
그래서 내 친구도 계속 물어봐 사줬냐고.
나는 근데 애초에 사주길 기대한 마음이 1도 없다가
애인이 저렇게 사주겠다고 하니까 괜히
진짜 사주려나? 싶고 은근 기대가 되는거야
근데 저러고 한달이나 지났는데 사줄 마음이 없어보이는거야
계속 말로만 진짜 사줄거야 진짜 사줄거야
그럼 내 입장에서는 그냥 사준다고 하질 말던가.. 이런 마음인거지
그래서 장난식으로, 가방 사주겠다며 !!! 하니까
내가 꼭 사줘야대..? 이러는거야
그래서 그건 아니지..그냥 가방 사준다고 계속 그래서 그랬어 미안해.. 하고 끝냈거든
이거 내가 너무 바라는건가…?…
내 태도가 잘못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