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한테 상처주게 되는거 싫다

나한테 잠깐 호감 잇다고 한 대학오빠 친구라도 되면 어떻냐 한거 인간관계 어려워서 내가 싫다그러고

친해지고 싶다한 사람들 또 피하고

질해준 언니오빠들한텐 소심해서 생일축하한다구 말도 못보내고..

[익인1]

그사람들 상처안받았았을것같은데..ㄱㅊ

[익인2]

오잉 생일축하 한다고는 왜 못보내는거야..? 어떻게 보내야 자연스러울지 몰라서 그런가

그리고 인간관계 어려워서 관계 못맺는건 또 뭔데

[글쓴이]

일단 첫번째 경우는 나한테 막 호감이 있다했는데 이걸 다 내려놓고 친해졌다 어장치는게 아닐지 걱정이 되고
생일축하는 내가 만났을때 괜히 안친한 사람 한정 소심하고 재미없어서
연락두 안하는데
상대방이 인연이 아닌거라 생각한게 아닐까,, 생일축하하는게 맞나 계속 헷갈려

[익인2]

아하 그럼 호감 있다는 상대가 어떻게 해줘야 좀 안심되고 만날거 같아?

[글쓴이]

그저 친하게 지내는줄 알았던 사람들이 다른 생각을 했던 경험이 있어서
또 다시 이런일이 벌어진다면 어떻게 대처해야될지 걱정했었어 (이성관계가 젤 어려움)
내 진짜 성격을 모르고 호감있다 한게 부담스럽기도 했고

[익인2]

웅 그니까 그럼 상대가 어떻게 해주면 안심되는거야 좀 먼저 오래 친하게 지내야 하는건가?

[글쓴이]

2에게
상대가 사실 완전 편안한했고 진중해보였으면 달랐을텐데 그 느낌이 별로 친해지고 싶지 않은 느낌있었던거 같아서 내 결정이 맞나 싶기도 하다.. 더 생각할 기회 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