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익들 기준 서운할만 해?

1. 월요일에 애인이 연락 거의 안 됐었음 근데 그럴 수도 있으니까 그냥 그러려니 했음

2. 알고 보니 연락 안 된 이유가 다음 주 휴가라서 부모님이랑 계획 짠다고 그런 거......

3. 난 이걸 계획 다 짜고 안 게 아니라 그 일이 있고 나서 일주일이 다 돼서야 안 거고 이것도 거의 통보식으로 받음

4. 연락 잘 안 될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그러는데 이게 왜 서운한 건지 나도 잘 모르겠는데 그냥 좀 서운해......

[글쓴이]

+ 내가 그동안 다 괜찮다 하면서 참은 것도 있어서 더 그런 것 같긴한데 그냥 모르겠어 티는 최대한 안 내긴 했는데 다 서운해서 미치겠다

[익인1]

다음주 휴가인걸 몰랐던거면 서운하면서 좀 띠용함 누가 휴가인거 알면 나랑만 놀자 하나 일부러 숨긴 느낌이라

[글쓴이]

아 그러니까 내가 지금 딱 그 느낌임...... 누가 뭐 나랑만 놀자고 했냐고...... 걍 휴가 정해졌을 때 갈 것 같다고만 말해줘도 응 걍 가는갑다 싶지 ㅜㅜㅜ 부모님이랑 간다는데 누가 안 보내주냐고......

[글쓴이]

아니 물론 휴가 당일날 말한 건 아니니까 덜 띠용이지만...... 뭔 느낌인지 알지 ㅋㅋ......

[익인1]

알지... 뭔가 나를 유난스럽게 보는 느낌이라 연락 안한거보다 저 부분에 더 속상할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