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애인 머리 자르고부터 정이 떨어져

갑자기 말도 없이 빡빡 밀고 온거야 군인처럼… 모자쓰고 다니다가 요즘은 벗고 다니는데 솔직히 사귄지 20일된 시점에 그 머리 말없이 한것도 이해 안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짜증나고… 얼마 안 사귀어서 그런가

[둥이1]

안조아해수

[글쓴둥이]

안 좋아하긴 해

[둥이1]

그럼 왜만나

[글쓴둥이]

자존감 채우려고

[둥이1]

에바야 걍 헤어져

[둥이2]

아예 안좋아해서그랭

[글쓴둥이]

그런가보다

[둥이3]

머리도 허락맞고 잘라야함?

[글쓴둥이]

20일인데 내가 삭발하고 오면 남친도 싫지 않았을까?

[둥이3]

그럼 헤어지면 되자나 삭발한거가 머가 문제임?

[둥이4]

난 애인이랑 사귀기 전에 덮머 좋아한다고 말했던 편이라서... 스타일 적인 부분에서 갑자기 그러면 식을 수 있지... 근데 댓글에 자존감 채우려고 만나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

[둥이5]

너가 자존감 채우려고 만난다는 거 남친이 알면 똑같이 오만 정이 다 떨어질 거 같은데 뭐가 짜증난다는 건지 모르겠다